작년 12월에 캐나다에 와이프와 같이 여행을 갔다.
가서 많은것을 느꼈고 많은 것을 보았다..
사진은 2월 정도인데 그시기 캐나다는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이다.. 그날은 날이 맑아서 아내와 같이 레이크호수를 갔다..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작은 호수(레이크호수)가 있어서..
와이프와 같이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갔었다..
이사진은 레이크 역에서 밖을 보며 찍었다..
레이크역에서 남쪽으로 걸어서 20~30분 정도 걸어가면 레이크 호수가 나온다.
레이크 호수 입구 부분이다..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정말 넓은 공원이 있어서 좋은것 같다..
아내와 같이 걸어가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자연을 한껏 느끼며 호수로 향하였다.
이길을 따라 가면 호수가 나온다..
호수에 도착해서 우리를 반겨준것은 오리였다.. ^^*
오리들이 모여서 헤엄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조금 찍었다..
내가 가진 사진기는 좋은것이 아닌지라... 그것은 변명이고 잘못찍는다.. ㅋㅋ
안내판을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귀여운 아가 오리들도 같이 사람들이 뿌려주는 먹이를 물에 머리를 박고 먹고 있는 모습이다. ^^*
호수의 전체적은 사진이다.. 저 멀리 위로 솟아 있는것은 건물이다. ㅋㅋ 멀리도 있다..
호수주변에 연결된 산책로가 있는데.. 아내와 같이 걸었다..
이녀석은 아래 보이는 먹이에 눈이멀어 사진을 찍는데도 경계를 심하게 하지 않고 먹이를 먹었다.. ㅋㅋ 저거 저렇게 먹으니 몸이 저렇게 퉁퉁하지..
이제 이곳이 산책로다. 영화에서 나올법한곳.. 아닌가.. 후훗...
이길을 따라 가면 무었이 나올까.. 궁금한 마음에 아내와 같이 발길을 제촉했다.
어제까지는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것처럼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날이 맑다..
아.. 언제까지나 이런날씨였으면 좋으련만...
길을 따라 20분 어느덧.. 양옆에 높디 높은 나무들이 우거져있는 길로 바뀌었다.
이길을 걷는데 갑자기.. 살인자의 추격신이 생각이 나버렸다... +_+;;;
즐겁게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시민들이 쉴수있는 작은 공터가 나온다.
사실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여기서 화장실에 다녀왔다.. 얼마나 쉬원하던지.. 후훗..
여기를 종점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겨울에는 날이 좋지를 않아서.. 맑은 날이 드물다.. 그런데.. 이날은 오전에 비가왔었다.
조금 부슬부슬... 그렇치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호수로 향했었던거다. 그런데 왠일인가.. 날이 겨였다.. 크하핫..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노을이 져서 사진을 찍으며 집으로 갔다..
그날은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즐거운 기억이었다.